<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>는 이꽃님 장편소설이다.
청소년 소설이자 판타지 소설(?)이라 할 수 있겠다.
줄거리는 은유라는 두소녀가 시간을 거슬러 편지를 주고받는 이야기이다.
두 사람의 편지가 소설의 내용이다.
읽다 보면 결말은 쉽게 예측되지만 계속 읽고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.
그제야 알겠더라.
그 먼 시간을 건너 네 편지가 나에게 도착한 이유를.
너와 내가 사는 세계의 시간들이,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, 있는 힘껏 너와 나를 이어주고 있었다는 걸.
이 책을 읽고 다케우치 유코의 영화 <지금, 만나러 갑니다.>가 떠올랐다.
억지 감동이 없진 않지만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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