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완성(?) PS Plus 구독 서비스

플레이스테이션의 개편된 PS Plus 서비스가 어제 (24일) 정식으로 론칭되었습니다.

기존 PS Plus는 에센셜로 이름이 바뀌었고, 혜택은 동일합니다.

그 위로  스페셜과 클라우드 미출시 지역을 위한 디럭스가 있습니다.

유저들의 많은 기대와는 달리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었습니다.

 

구독 게임 수 문제

먼저 400개 이상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홍보했었지만 같은 게임이라도 버전이 다르면 다른 게임으로 인식해서 중복 게임이 많았습니다.

 

업그레이드 문제

신규가입의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, 기존 가입자의 경우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.

업그레이드 시 남은 기간을 계산해서 자동으로 차액이 계산되고, 기간을 정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남은 구독기간을 일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.

거기다 할인가에 PS Plus를 구매하신 경우 할인받은 금액도 다시 지불해야 합니다.

이는 SIEK의 공식 입장입니다. (https://bbs.ruliweb.com/news/read/166534)

홍콩유저의 업그레이드 가격

홍콩 유저 중 업그레이드 비용이 한화로 130만 원이 되는 유저도 있습니다.

 

PS1 클래식 게임 버전 문제

PS1 클래식 게임은 NTSC이 아닌 PAL 버전으로 지원됩니다.

• NTSC : 59.94 Hz / 29.97 fps / 720 X 480
• PAL : 50 Hz / 25 fps / 720 X 576
  
  

PAL 버전은 게임 속도가 약 16% 느리다고 합니다.